AI 쇼츠 대본 스토리보드 프롬프트 작성법: 60초 영상 기획부터 장면 지시문까지
생성형 AI로 60초 쇼츠 영상의 후킹 대본과 컷별 스토리보드 프롬프트를 체계적으로 기획하는 실무 작성법입니다. 역할 부여부터 시각 묘사 구조화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1. 작업 목표와 사전 준비 사항 정리
이 가이드의 목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60초 이내의 쇼츠 영상 대본을 작성하고, 각 대사 구간에 맞춰 영상 생성 툴에 입력할 수 있는 컷별 스토리보드 지시문을 체계적으로 도출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줄글로 된 스크립트만 생성하면 이후 미드저니, 런웨이, 루마 등 영상 및 이미지 생성 도구에 명령어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처음부터 대본과 비주얼 묘사가 한눈에 매핑되는 표 형태의 스토리보드를 확보하면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핵심 메시지 1개, 목표 타깃, 영상의 전체 길이(보통 45초~58초 권장), 그리고 사용할 음성 톤앤매너를 미리 메모장에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바쁜 1인 사업자를 위한 3분 서류 정리 팁'처럼 주제가 좁고 구체적일수록 AI가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명확한 화면 연출을 제안합니다. 복잡한 툴 세팅 없이 텍스트 기반 대화형 AI(예: ChatGPT, Claude 등) 창 하나만 열어두면 즉시 실습할 수 있습니다.

2. 대본과 스토리보드 동시 생성을 위한 4단계 실행 순서
첫 번째 단계는 AI에게 명확한 역할과 숏폼 영상 문법을 학습시키는 것입니다. 숏폼은 도입부 3초의 이탈률 방지(후킹), 중반부의 문제 제기 및 해결책 전개, 후반부의 행동 유도(CTA) 구조가 필수적입니다. AI에게 단순 글짓기가 아닌 '전환율 높은 숏폼 전문 영상 PD' 역할을 지정하고 이 3단계 호흡을 지키도록 명시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결과물의 출력 형식을 표(Table)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컬럼 구조를 [초 단위 구간 | 오디오 대본 | 나레이션 속도 | 화면 연출(시각 묘사) | 텍스트 자막 | 이미지·영상 프롬프트(영문)] 형태로 고정합니다. 이렇게 규격화하면 대본을 읽는 호흡과 화면 전환 타이밍이 맞지 않는 문제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초안 검토 후 나레이션 호흡을 실측하는 과정입니다. AI가 작성한 한국어 대본은 실제 말로 읽었을 때 예상 시간보다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초당 3~4음절을 기준으로 대사 길이를 줄이고, 화면 전환이 3~5초 단위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지 확인합니다.
네 번째 단계는 프롬프트의 시각적 디테일을 보강하는 것입니다. 추상적인 표현 대신 카메라 구도(Close-up, Wide shot), 조명(Natural soft lighting), 인물의 행동 및 소품 배치를 구체화하여 후속 툴에 바로 붙여넣을 수 있도록 영문 프롬프트만 따로 추출합니다.

3. 실무에 바로 쓰는 프롬프트 입력 예시
아래 프롬프트는 1인 사무용품 브랜드를 가정한 50초 쇼츠 영상 기획 예시입니다. 대화형 AI 창에 그대로 복사한 뒤 꺾쇠괄호 [ ] 부분만 본인의 제품이나 서비스 정보로 수정하여 입력해 보세요.
"당신은 숏폼 전문 비디오 디렉터입니다. 아래 조건에 맞추어 50초 분량의 쇼츠 영상 대본과 컷별 스토리보드를 작성해 주세요.
[기획 조건]
- 주제: 책상 위 전선 정리 스트레스를 없애는 멀티 거치대 소개
- 타깃: 데스크테리어에 관심 많은 30대 직장인 및 프리랜서
- 톤앤매너: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분하고 실용적인 말투
- 영상 길이: 총 50초 (도입 5초 후킹, 본론 35초 기능 시연, 마무리 10초 행동 촉구)
[출력 형식]
마크다운 표 형식으로 작성할 것. 열 구성:
1. 컷 번호 및 시간(초)
2. 나레이션 대본 (한국어 구어체)
3. 화면 자막 (핵심 키워드 중심 10자 이내)
4. 화면 연출 설명 (카메라 앵글, 피사체 움직임)
5. 영상 생성 AI용 프롬프트 (영문, 사실적 질감 표현, 조명, 카메라 렌즈 정보 포함)
주의: 대본은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실제 50초를 넘지 않도록 음절 수를 조절해 주세요."

4. 기대 결과 확인 및 컷별 연출 검증 기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1컷부터 약 8~10컷 내외로 쪼개진 상세 표가 생성됩니다. 예를 들어 1컷(0~4초)에서는 '엉망으로 얽힌 전선 클로즈업'과 함께 '책상 위 전선, 아직도 그냥 방치하고 계신가요?'라는 후킹 대사가 매칭되고, 영문 프롬프트 칸에는 'Extreme close-up shot of tangled black computer cables on a wooden desk, messy home office background, cinematic soft lighting, realistic texture --ar 9:16'과 같이 정밀한 지시어가 출력됩니다.
결과를 확인한 후에는 세 가지 항목을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첫째, 컷당 지속 시간이 2초에서 5초 사이로 잘게 나누어졌는지 확인합니다. 숏폼 환경에서는 한 화면이 6초 이상 정체되면 시청 지속 시간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둘째, 영문 프롬프트에 종횡비(예: 9:16)와 카메라 무빙 지시가 일관되게 포함되었는지 살핍니다. 셋째, 나레이션 어조가 로봇처럼 딱딱한 문어체가 아닌 일상 대화체로 자연스럽게 읽히는지 입으로 직접 낭독해 봅니다.

5. 제작 및 AI 도구 연계 시 실무 주의점
생성형 AI가 제안한 영문 프롬프트를 영상 생성 툴에 그대로 넣을 때 가장 흔히 겪는 문제는 장면 간 캐릭터나 소품의 일관성(Consistency) 유지 실패입니다. AI는 컷마다 독립된 이미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1컷의 책상과 2컷의 책상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주요 피사체의 고유 묘사(예: 'a minimalist birch wood desk with a matte black lamp') 키워드를 모든 컷의 프롬프트에 고정값으로 반복 배치해야 합니다.
또한 텍스트 생성 AI는 실제 말하기 속도(BPM)를 정확히 계산하지 못합니다. 생성된 대본 글자 수를 세어보고, 한국어 기준 공백 포함 300~350자 내외가 50~60초 분량에 적합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빠른 템포의 대본은 자막 가독성을 해치므로, 생성 결과물이 400자를 초과한다면 '불필요한 수식어를 덜어내고 320자 내외로 압축해 달라'는 추가 프롬프트로 교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