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에서 사용자가 보는 것은 본문이 아니라 제목 한 줄입니다. 같은 5위라도 제목에 따라 클릭률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난 사례를 여러 프로젝트에서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팀은 발행 전 제목만 따로 점검하는 체크리스트를 씁니다.
제목 점검
앞의 다섯 칸은 검색 엔진을 위한 것입니다. 첫째, 핵심 검색어가 제목 앞쪽 절반에 있는가. 둘째, 전체 길이가 화면에서 잘리지 않는 30자 안팎인가. 셋째, 같은 사이트의 다른 글과 제목이 겹치지 않는가. 넷째, 검색어를 부자연스럽게 반복하지 않았는가. 다섯째, 본문이 실제로 다루는 범위와 제목이 일치하는가.
후보 제목을 세 개 적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만으로도 제목 회의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뒤의 네 칸은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여섯째, 숫자가 있는가. 방법 7가지처럼 구체적인 수는 눈길을 붙듭니다. 일곱째, 독자가 얻을 것이 드러나는가. 여덟째, 경쟁 글 제목과 나란히 놓았을 때 다른 점이 하나라도 있는가. 아홉째, 과장으로 얻은 클릭이 이탈로 되돌아오지 않을 제목인가.
아홉 칸을 모두 통과하는 제목은 드뭅니다. 우리 팀 기준은 일곱 칸입니다. 후보 제목을 세 개 적고 체크리스트로 점수를 매긴 뒤 가장 높은 것을 고르는 방식만으로도 제목 회의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