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올리면 순위가 오르나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지만 절반만 맞는 기대입니다. 속도는 잘한다고 가산점을 받는 항목이 아니라 나쁘면 감점되는 항목에 가깝습니다. 대신 속도는 이탈률과 전환율에 직접 작용하므로, 순위와 무관하게라도 개선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속도 개선 순서
측정이 먼저입니다. 감이 아니라 도구로 잽니다. 핵심 지표는 셋입니다. 첫 콘텐츠가 뜨는 시간, 가장 큰 요소가 뜨는 시간, 화면이 덜컥거리는 정도. 모바일 기준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방문의 다수가 모바일이고, 평가도 모바일이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속도의 보상은 순위보다 전환에서 먼저 옵니다.
개선은 효과가 큰 순서대로 5단계입니다. 1단계, 이미지 압축과 차세대 포맷 전환.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용량의 절반 이상이 이미지입니다. 2단계, 화면 밖 이미지의 지연 로딩. 3단계, 쓰지 않는 스크립트와 플러그인 제거. 4단계, 서버 응답 개선과 캐시 적용. 5단계, 광고와 배너에 자리를 미리 잡아 화면 밀림을 없애는 것입니다.
체크리스트로 마무리합니다. 모바일 기준으로 측정했는가. 이미지부터 손댔는가. 개선 전후 수치를 기록했는가. 한 고객사는 이 순서로 로딩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고, 순위 변동보다 먼저 장바구니 도달률이 올랐습니다. 속도의 보상은 순위보다 전환에서 먼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