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을 파는 중소 쇼핑몰의 의뢰였습니다. 광고를 멈추면 방문이 끊기는 구조를 바꾸고 싶다는 것. 시작 시점의 검색 유입은 월 8,400회였고, 90일 뒤 목표를 두 배로 잡았습니다. 예산 추가 없이 구조와 콘텐츠만 손대는 조건이었습니다.
90일 기록
첫 30일은 기술 정비에 썼습니다. 진단해 보니 상품 페이지 제목이 전부 상품명 하나로 끝나 검색어와 연결되지 않았고, 비슷한 상품끼리 페이지가 중복되어 있었습니다. 제목 규칙을 만들어 일괄 정비하고, 중복 페이지를 통합했으며, 모바일 로딩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이 단계에서만 유입이 20% 회복됐습니다.
기술 정비가 먼저, 콘텐츠는 그다음. 순서를 지키면 결과가 빨라집니다.
다음 60일은 콘텐츠에 썼습니다. 구매 직전 검색어 40개를 골라 비교와 사용법 가이드를 주 3편씩 발행했습니다. 프라이팬 코팅 비교, 냄비 사이즈 고르는 법 같은 글들입니다. 각 가이드에서 관련 상품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을 깔았습니다.
90일 차 결과입니다. 검색 유입 월 17,300회로 2.1배, 검색 경유 매출은 1.8배가 되었습니다. 재현 가능한 교훈은 세 줄입니다. 기술 정비가 콘텐츠보다 먼저다. 구매와 가까운 검색어부터 공략한다. 발행 요일을 정해 꾸준함을 시스템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