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팀은 누리테크에서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많은 데이터를 만지는 팀입니다. 리드 서지우 님은 검색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사용자가 문장으로 말하지 않는 요구를 알아듣는 일이라고.
검색 로그의 교훈
가장 기억에 남는 개선을 묻자 오타 이야기가 돌아왔습니다. 검색 실패 로그를 분석해 보니 실패의 3분의 1이 오타였고, 자주 틀리는 패턴 200개를 정리해 자동 교정을 붙였더니 검색 이탈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입니다. 화려한 기술보다 로그를 오래 들여다본 시간이 만든 성과였습니다.
검색은 정답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덜 틀리는 쪽으로 한 걸음씩 옮기는 일입니다.
팀의 채용 기준을 묻자 답이 짧았습니다. 데이터 앞에서 겸손한 사람. 검색은 정답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덜 틀리는 쪽으로 한 걸음씩 옮기는 일이라서, 자기 가설을 버릴 줄 아는 사람과 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검색팀은 분기마다 실패 검색어 상위 100개를 공유 문서로 정리해 다른 팀의 제품 개선에도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