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두 자루를 열 때마다 향보다 먼저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건조된 흙냄새와 마른 풀 냄새. 그 안에 산지의 계절이 담겨 있습니다.
구지 산지 이야기
에티오피아 구지 지역은 해발 2,100미터의 고지대입니다. 낮과 밤의 큰 일교차가 체리를 천천히 익게 하고, 그 느린 시간이 복합적인 산미를 만듭니다.
새 원두의 첫인상은 가장 투명한 방식으로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올해 로트는 무산소 발효 방식으로 가공되었습니다. 잔에서 잘 익은 딸기와 홍차의 뉘앙스가 함께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다음 주부터 매장에서 올해의 구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첫 주는 핸드드립으로만 제공할 예정입니다. 새 원두의 첫인상은 가장 투명한 방식으로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